Крепость Кузнецов

기동 방어 이론의 발전에 관하여

군사 사상ВОЕННАЯ МЫСЛЬ 2020년 3월호

V.V. 트루쉰 중장генерал-лейтенант
군사학 부박사кандидат


초록

기동 방어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모순을 진지 방어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기동 방어 이론에 대한 추가 발전의 필요성이 입증되었으며 이의 준비와 응용에 대한 실제적 권장사항을 작성하기 위해 회지 논고에서 본 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최근 수십년 간 기동 방어 이론은 크게 발전하여 왔다.

불과 30년 전만 하더라도 군사술에는 "기동 방어"라는 용어 자체가 부재하며, "기동 방어와 진지 방어를 구분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라는 관점이 존재했다1. 80년대 말에야 기동 방어는 지침 문서에서 가치있게 반영되었다.

동시에 이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이론적 연구가 시작되었다. 방위의 유형으로서 기동 방어의 역할과 중요성을 입증하는 풍부한 출판물이 등장했으며, 그 본질과 내용을 밝히고 방위 행위에서 이의 준비와 적용 기법에 대한 문제를 분석2하고 해결법을 제시3하였다. 그 후 이 주제에 대한 논문이 옹호되었고, 서적 및 관련된 방법론이 개발되고 출판되었다. 그러나 기동 방어 이론에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모순된 질문들이 존재한다.

기동 방어와 진지 방어 사이에 명확히 선을 긋는 것은 어렵고, 군사 행위에 대한 경험은 이들이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한다 - 하나의 성분은 다른 하나에도 존재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동시에 이러한 분류는 기동 방어와 진지 방어 간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이는 특정 유형의 방위가 갖는 핵심적 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징후(들)를 기반으로 하여야 한다.

우리의 의견으로는, 이러한 개념에 사용된 형용사 - "기동" 및 "위치(진지)" - 가 상기 두 방위 유형의 본질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해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군사술에는 "진지전позиционная война"과 "기동전маневренная война"이라는 개념이 있다. 전자는 주로 상당한 방위 종심이 발달된 연속적이고 고착화된 광대한 전선 연장延長과 이러한 방위를 돌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계화된 전선 행위로 특징지어지는 무장전이 수행되는 전쟁의 기간(단계)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4된다. 반대로 후자의 용어인 "기동전"은 지상, 해양, 공중 및 우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안정된 전선이 없는 광역규모 기동 행위로 정의5된다.

따라서, 진지전과 기동전의 주요 차이는 후자에는 기동 행위가 존재하지만 전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전적으로 현실과 일치한다.

그러나 방위에 대하여 "기동"과 "위치"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며, 우리의 관점으로는, 현대 진지 방어는 기동 없이는 상상할 수 없으며, 그렇지 않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방어자는 종심으로부터 예비를 전진시키고, 조공 및 공격받지 않는 구획에서 군 편제를 제거하고 위협 방면으로 투입하는 등으로 공격하는 적의 행위에 반응해야 한다. 동시에 특정 경계 및 위치를 유지하지 않고서는 기동 방어를 생각할 수 없다. 이를 수행할 때 전체 방위 경계의 안정성, 시간 이득, 전투에서의 탈출 및 종심의 후속 방위 경계로 주력군의 후퇴를 보장하기 위해, 진지 방어에서와 같이 각 경계에서 지역, 위치 및 거점을 지정하고 마지막 가망성까지 완고하게 방어한다.

기존 견해에 따르면, 적이 병력 및 수단에 있어 상당한 우위를 점하는 방면에서 기동 방위가 사용된다. 이 주장은 기동 방어의 본질을 밝히는 관점에서 논란이 매우 많다. 결국, 기동 방어 및 진지 방어 모두 일반적으로 적의 우세 환경에서 방위로 전환된다. 방위로의 선견적 전환은 적에게 이니셔티브를 자발적으로 넘긴다는 점에서 다소 드문 현상이다. 호 내에 위치한 방어측 전차 하나는 엄폐 외부에 있는 적 전차 2-3대와 적대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사격 수단에도 적용된다. 이를 통하여 방자는 더 적은 병력으로 우세한 적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세한 세력의 적에 대한 전투 행위의 수행과 같은 징후는 방위를 기동 및 진지로 나누는 기준이 될 수 없다. 기동 방어와 정확히 같은 식으로 진지 방어에도 적용된다. 또 다른 하나는, 가용 병력 및 수단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예를 들어 4-6배) 적으로 인하여 위치와 경계를 확고히 유지하기 난해한 조건 하에서 기동 방어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현대 군사 이론에서는 "일시적 영토 포기 가망성"이 있는 곳에서 기동 방어를 실시한다는 관점이 널리 퍼졌다. 그러나 이러한 가망성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기준을 공식화하는것은 매우 어렵다. 영토는 항상 자발적이 아니라 이하와 같은 강제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적에게 탈환당한다: 첫째, 이전부터 필수적인 병력 및 수단이 부족하거나 방어전 동안 군 편제의 전투능력을 상실하여 점유한 경계, 위치 및 지역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 둘째, 적의 우회, 돌출부 형성 및 방어군의 포위 위협 생성으로 촉발된 방위의 통일성과 안정성 상실의 결과로 인해 어떠한 지역 및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작전적으로 합목적적이지 않은 상황. 또한 진지 방어에서도 영토의 부분적 상실을 예상하여, 그 종심에 수비 위치와 경계, 킬 존을 형성하고 상실한 위치를 복원하기 위해 반격을 계획한다. 예외적 경우에는 대조국전쟁기의 "물러서지 마라Ни шагу назад" 원칙이 적용될 때였다. 그리고 주된 규칙은 - "명령 없이 - 물러서지 않는" 것이었다. 따라서 "일시적 영토 포기 가망성" 또한 기동 방어와 진지 방어를 근본적으로 구별할 수 없다.

기동 방어의 목표의 공식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질문들이 제기된다. 현대적 관점에 따르면 적 공세를 파탄내고, 손실을 가하고, 시간을 벌고, 중요한 지역(물체)를 엄호하고 병력을 보존하기 위해 수행된다.

먼저 적의 공격을 파탄내는 것과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발생한 손실의 결과로 인하여 공세를 단념하고 수비로 변화되어야 함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기동 방어는 적을 저지하는 임무를 해결하지 못하였다. 이는 진지 방어를 수행할 수 있는 병력과 수단이 부족하거나 점령 경계를 유지할 작전적 의미가 없는 조건에서 적용되었다. 영토는 양보했지만 동시에 적에게 손실을 입히고 시간을 낭비하도록 강요하였다.

우세한 병력의 적을 상대로 전투 행위를 수행한다는 징후는 방위를 기동과 진지로 나누는 기반으로 사용할 수 없다. 진지 방어에서도 기동 방어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다른 목표인 적에게 손실을 가하는 것 또한 진지 방어에도 똑같이 내재되어 있기에 기동 방어만의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력의 보존이 있다. 그러나 논리를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 전투 행위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오직 군(병력)을 기동시키는 것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전투 행위 수행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상대측이 보급, 비축 보충 및 예비로의 접근 가망성을 박탈하려 적 통신에 접근하려 한 18세기 후반기에 지배적이었다. 적이 내부 통신에 도달하도록 허용한 측은 통상적으로, 전투를 회피하고 차지한 위치와 지역을 떠나 후퇴하였다.

현대 환경에서 군 지도력의 주 원칙은 최소한의 손실로 전투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보존은 제한 조건일 수는 있으나 방어의 목적은 아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은 또다시 기동 및 진지 방어 모두에 귀속된다.

우리의 견해로는, 진지 방어와 달리 기동 방어는 적 공세를 저지하고 점령 경계를 완고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된다. 진지 방어와 기동 방어 수행 특성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군이 방어 경계와 위치를 오래도록 유지하여야 할 필요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동 방어를 수행하는 군의 임무는, 모든 병력과 수단으로 적을 패배시키기 위해 이동 중 점령 경계의 돌파를 방지하고, 주력을 배치하도록 강요하고, 2-3회의 공격을 격퇴하여 우위를 감소시킨 후 타격에서 벗어나 자신을 격렬한 방어전에 휘말리지 않도록 방어 경계를 조직적으로 떠나 방위의 작전적 안정성을 보존하여 다음 경계 종심의 방위에 주력하는 것이다.

전투 행위 유형으로의 방위는 공격하는 적의 격멸 임무를 해결하지는 않지만, 패배를 가하고 공세로의 전환과 이후 격멸의 조건을 창출한다. 마찬가지로, 기동 방어도 모든 주요 방위 임무 전체 - 적 공세를 돈좌시키고 점령 경계를 유지 - 를 해결하지는 못하며 이러한 임무를 해결하기 위한 조건만을 만들어낸다. 기동 방어의 근거없는 망각 시기 이후 군사 과학은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극단으로 치달았다: 군사 이론에서 이만을 주요한 방위 유형으로 선언하는 관점이 확립되었다. 자료에 따라,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군사-교육 기관의 제병협동군 지휘관의 준비는 한동안 논리적으로 모호하고 모순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국경을 엄호하기 위해 의도된 독립 제대 및 부대에서는 기동 방어가 주요한 방위 유형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특정한 사례를 일반화하는것은 절대적으로 잘못이다.

그 후에는 상식이 우세해졌다. 현대 이론에서 기동 및 진지 방어는 동등한 의의를 지니는 방위의 두 유형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본 접근법은 근본적으로 논리에 맞지 않다. 첫째, 기동 방어는, 상술한 바 대로 주요한 방위 임무를 해결하지 못한다. 둘째, 목표와 임무에 있어 진지 방어는 전투 유형으로의 방어와 완전히 동일하다. 이는 적의 공세를 격퇴하고, 화력 패배를 가하며 중요한 경계, 지역 및 물체를 유지하기 위해 수행되며, 이는 일반적인 방어의 목표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점으로는, 기동 방위를 방위의 변종 중 하나로 간주하고, 진지 방어는 공세와 조우전의 유비類比로 방위와 완전히 동일시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후자는 군사 이론에 의해 공세의 변종으로 여겨지지만, 공세의 동등한 유형은 아니다.

또한 기동 방어 이론에서는 이의 수행 문제를 밝히는 조항도 모호하다.

현대적 견해에서 기동 방어는 일관적인 방위를 수행하고 기동 및 위치 행위의 부대(구분대)가 실시하는 반격의 수행을 동반하는, 종심에 계층적 경계(위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공식에는 답보다 질문이 더 많다. 따라서, "일관적인 방위 수행"은, 짧게 말하자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해석이다.

현대 환경에서 공세측은 1차 방어 경계(위치)에서 뿐만 아니라 방위 종심에서도 동시에 활동 전선을 전개하는, 수직적임을 포함하는 방어군 포위에 주력한다. 따라서 기동 방어를 실시할 때에 군이 종심에 위치한 방위 경계를 돌파하고자 하는 전투를 강요하는 상황이 가능하다. 이는 지휘관과 참모가 준비하여야 한다.

"종심에 있는 계층적 경계(위치)의 일관적인 유지"라는 문구에 대해서는, 이러한 방법은 진지 방어 수행에서 적용된다. 차이점은, 첫째, 방위 종심에서, 종심의 방위 경계 및 위치 사이의 이격離隔 (기동 방어에서 이는 확실히 훨씬 더 중요하다)이고, 둘째는, 유지 지속시간 (기동 방어에서는 덜함) 이다.

"반격의 실시, 기동 및 진지 행위 수행"과 관련하여, 이 조항은 진지 방어 및 기동 방어 모두에 동일한 특징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수의 군사 전문가들은 기동 방어를 조직하는 두 가지 주요 방법 (전투 서열 구축) 을 강조했다. 처음엔, 제1 제형эшелон에 제한된 병력, 제2 제형에선 주력 방어 병력을 배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적의 공격군 집단 구성과 이들의 주력 방면의 상대적 불확실성 조건에서, 유사한 전투 서열을 구축하는 방법이 진지 방어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의 견해로는, 기동 방어에 있어 종심의 방위 경계에서 방위로 전환하는 군 행위의 절차가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또는 이들이 제1 및 제2 제형의 구성을 변화시키지 않고 이전 전투 서열로 새로운 경계에서 방위를 점유한다. 또는 "급단急湍" 행동한다: 새로운 경계에서 제2 제형이 첫 번째 위치를 방어하고, 제1 제형 구분대 및 부대가 그들의 전투 서열을 통하여 통과하여 새로운 경계에서 제2 제형이 된다. 두 번째 변형에서 퇴각군의 측방에 있는 적들이 방위 종심으로 비집고 들어올 확률이 최소화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진지 방어"와 "기동 방어" 사이의 경계는 여전이 모호하다. 현대 이론은 이들 간의 근본적의 차이, 가장 중요한 기동 방어의 본질을 완전히 밝혀내지 않는다. 이는 군사 과학이 기동 방어를 별도의 방위 유형(본질, 형태)으로 구별하였으나 이의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총참모부 니콜라예프 아카데미 N.N. 골로빈 교수의 진술이 그 어느 때보다 적합하다: "과학 발전의 역사는 인간의 지성이 본질이 아닌 형태에 그 주의를 둘 때 그것의 학문적 방향이 나타난다"6.

한편 기동 방어(이 때에는 이동подвижная이라고 함)를 가장 정확한 본성은 1929년 RKKA 야전요무령에서 공개되었으며, 그 항목 중 하나는 이하과 같다: "완전히 끝나지 않은 여러 방위 전투와 적 회피와 신규 방위 경계 고착화를 통합하는 이동 방어는 작전적 판단으로 영토의 일부를 희생하여 시간을 벌고 약화되지 않은 인력을 보존하기 위해 적용된다"7. 이 단순하고 매우 명확한 공식 뒤에는 기동 방어의 모든 의미가 있다. 대조국전쟁의 경험에 의하면 기동 방어를 수행하는 동안 제대는 대낮 동안 한 경계 (2-3개 위치를 방어) 에서 전투 행위를 이끌다가, 보통 한밤중에 적으로부터 이탈하여 새로운 경계에서 방위로 전환하였다.

기동 방어의 본질과 내용에 대한 보다 완전한 개념은 물질의 존재 형태에 대한 철학적 관점을 고려한 접근법이 제시된다. 전투, 작전, 심지어는 전쟁의 성공 혹은 패배는 물질 존재의 형태로 이해하여야 하는 기존 물질 자원 (병력 및 수단), 공간, 시간 및 정보를 사용하는 교전 당사자들의 관점이 인간 의식 외부에서 존재하는 물질 세계의 모든 과정과 현상의 진정한 기초라고 가정할 수 있다.

작전 중 잘 정의된 전투 행위 수행 요인 및 조건의 사용은 지휘관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전투 행위 동안 지휘관은 4가지 주요 요인에 따라 군을 통제한다: 공간, 시간, 자원 (병력 및 수단) 및 정보,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알려진 바와 같이 명백한 의존성이 존재한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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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전투의 상호의존적 요인

이러한 요인들은 각각 다른 요인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일반적인 수준에서 이 의존성은 너무나도 사소하여 우리는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만일 우리가 경로를 따라 전진하면 (공간 극복), 시간과 물질적 수단 - 자동차의 원동자원인 연료를 불가피하게 소비하여야 한다. 만약 우리가 길을 모르거나 그 상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소식이 없으면 추가적인 시간과 물질적 자원(연료)을 소비하여 이 정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여야 한다.

기동 방위를 방위의 변종 중 하나로 간주하고, 진지 방어는 공세와 조우전의 유비類比로 방위와 완전히 동일시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후자는 군사 이론에 의해 공세의 변종으로 여겨지지만, 공세의 동등한 유형은 아니다.

전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공세측은 공간을 극복하고, 시간을 소모하며, 병력 및 수단의 손실을 포함하는 물질 수단을 소비하여야 한다. 정보는 이 시스템에서 특별한 지위를 가진다. 이것은 중요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 문제를 해결하고 물질 자원과 시간을 덜 소비하도록 허락하는 가치를 지닌다.

정보의 가치는 어떻게 판정되는가?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수비측은 중요한 경계에서 방위를 준비하였다. 적(공격측)은 2가지 변형으로 행동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방위와 방어 사격 시스템을 소명하지 않고 이동 중에 공세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분명히 어떠한 손실을 입을 것이다. 두 번째 변형은 사격 시스템, 통제 시스템의 소명, 위치 및 기타 자료를 기반으로 수비측의 식별된 물체에 대한 화력 타격 등의 완전한 규모로 공세를 준비하는 것이다.

자명하게, 두 번째 변형을 실현하면 공격측의 손실은 훨씬 더 낮아질 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변형에서 적에게 초래된 손실의 차이는 정보의 가치이다. 다시 말해, 기준비 방위에 대한 공세에서 정보의 부재는 물질적 자원, 즉 병력 및 자산의 손실로 대가를 치루어야 하고, 완전히 준비된 공세는 시간을 소요한다. 총체적으로 공간, 시간, 물질적 수단 및 정보 요인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는 것은 작전(전투)의 의사 결정, 준비 및 계획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특히 기동 방어에서 두드러진다.

전투 행위 수행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방어 제대의 사격 시스템은 2-3시간 동안의 격렬한 전투 동안 적에게 소명되고, 통제 시스템은 3-4시간 정도 걸린다. 이 시간 동안 방자는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전투를 치른다. 방위전 수행에서 손실 비율이 평균 1:3 정도로 수비측에 유리하다면, 공격측이 수비측의 사격 시스템 및 통제 시스템을 아직 소명하지 못하여 이들에게 화력 패배를 조직하지 못하는 그 단기간 동안에는 1:5-6으로 수비측에 유리하다.

이것이 바로 기동 방어의 효과이다. 수비측의 전투 행위는 적이 사격 시스템, 방위 구축, 통제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획득하기 전 까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아주 단기(3-4시간)의 시간이 지나가면 적이 방위를 완전히 소명하게 되고 이 비율은 공격측에 유리하게 변화함이 강조되어야 한다 (그림 2).

기동 방어는 상대적으로 단시간 동안 각 경계에서 적에게 효과적인 패배를 가하는 동시에 손실을 5-6배 감소시키고, 병력 및 수단에서 5-6배 우위에 있는 공세를 적은 병력으로 저지할 수 있게 한다. 이로부터 기동 방어 수행 전술이 발원한다. 군사 행위 동안 이니셔티브는 공격측에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방위 경계를 발견한 적이 상술한 첫 번째 변형, 즉 이동 중에 공격할 경우, 군 편제는 3-4시간 동안 교환비가 가장 높은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서 기동 방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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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제병협동전 간 공격 및 수비 측의 손실 비율 변화 (변형)

효과적인 전투 시간이 경과하면 기동 방어는 점차 점유한 경계를 완고히 유지하는 진지 방어로 전환된다. 이를 피하고 기동 방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수비군은 후퇴하여 종심 내의 다음 방위 경계로 노력을 이동시켜야 한다.

만일 적이 완전한 규모로 준비하는 데에 적어도 6-8시간이 소요되는 공세인 두 번째 변형을 택하더라도, 수비 부대 (구분대) 는 적 주력 공격을 격퇴한 직후 종심의 다음 경계로 합목적적으로 각행却行할 수 있다. 적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주력을 은밀하게 철수시켜 타격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비측의 전투 행위는 적이 사격 시스템, 방위 구축, 통제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획득하기 전 까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아주 단기(3-4시간)의 시간이 지나가면 적이 방위를 완전히 소명하게 되고 이 비율은 공격측에 유리하게 변화함이 강조되어야 한다. 기동 방어는 상대적으로 단시간 동안 각 경계에서 적에게 효과적인 패배를 가하는 동시에 손실을 5-6배 감소시키고, 병력 및 수단에서 5-6배 우위에 있는 공세를 적은 병력으로 저지할 수 있게 한다.

기동 방어와 진지 방어의 차이는 이하와 같다. 진지 방위를 수행할 때 각 경계는 부득이하게 남겨지고, 기동 방어 조건에서는 군 편제가 격렬한 방위전을 감당하여야 하며 그로 인해 잔여 중간 및 최종 경계에서 전투 행위를 수행할 수 없게 될 때 자주 그리고 의도적으로 남겨진다. 방위 경계는 적이 수비 구분대 포위 위협을 생성하거나 잔여 중간 및 최종 경계에서 전투 행위를 수행할 가망성을 의문시되게 만드는 손실을 입힌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남겨진다.

기동 방어를 수행할 때에는 기동력을 유지하고 적군이 주력에서 절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기동성에서 적을 능가하여야 하고 매복 행위, 공병 장애물 설치, 원격 지뢰매설 및 기타 유사한 행위 및 수단을 통하여 적의 기동을 구속하거나 난해하게 만들어야 한다. 각 경계의 일관적인 방어로, 군은 적의 선두 구분대 공격을 격퇴하고, 주력의 공세 조직에 시간을 낭비하고 화력 장벽을 극복하도록 강요하며, 주력의 여러 공격을 격퇴한 후 개별 예하 집단을 분쇄하여야 한다. 동시에 적시에 종심으로 퇴각하여 적과의 장시간 접촉을 피해야 한다. 다음 방위 경계에서 기동한 군은 사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의 후속 공격을 격퇴할 준비를 한다.

따라서 기동 방어 이론은 본질과 본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서만 합리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으며 이를 준비하고 수행하는 문제에 대한 실용적 권고사항을 산출할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기동 방어에 대해 근거없는 희망을 걸지 않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이 부여하는 기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 논고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장, 진술 및 결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이는 다른 군사 전문가 및 과학자들이 가장 논란적인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저자가 언급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행해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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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ibid, T.4. M.:보에니즈다트, 1999. p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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